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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K텔레콤에서 발생한 유심 관련 해킹 사건으로 인해 많은 이용자들이 개인정보 보안에 대한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 피해 사실이 공식 확인되진 않았지만, 정부가 전수 조사에 착수한 만큼 사안은 매우 중대한 상황입니다.
개인정보 유출은 단 한 번의 허점으로도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지금이라도 예방하는 방법을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SKT 개인정보 유출 사건 개요
2024년 4월 19일 밤, SK텔레콤의 서버가 해커의 악성 코드 공격을 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의 유심(USIM) 관련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 유출 가능성이 있는 정보: 유심 고유식별번호 등
-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유출 여부는 조사 중
- 대상 서버: 4G·5G 음성통화 인증 서버로 추정
SK텔레콤은 즉시 악성코드를 삭제하고 해킹 장비를 격리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SK텔레콤의 공식 입장
SK텔레콤은 이용자들에게 공식 사과하며 다음과 같은 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 해킹 발생 사실을 홈페이지 공지
- 유심 보호 서비스 무료 제공 (홈페이지 및 T월드)
지금이라도 늦지 않게 준비하셔야 합니다.(SKT,KT 통신사 모두)
- 불법 유심 기기 변경,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강화
- 의심 징후 발견 시 즉각 이용 정지 및 안내
또한, 정확한 침입 경로와 해킹 방식, 서버 보안 취약점에 대해 포렌식 조사 및 보안 체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 유심 비밀번호 10초만에 설정하는 방법
이용자 유출 예방법
1) 유심 비밀번호 설정하기
안드로이드(삼성 갤럭시 기준)
- ‘설정’ >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 ‘기타 보안 설정’ > ‘SIM 카드 잠금 설정’
- 초기 PIN(0000) 입력 후 새로운 비밀번호로 변경
아이폰
- ‘설정’ > ‘셀룰러’ 또는 ‘모바일 데이터’
- ‘SIM PIN’ 선택
- 초기 PIN(0000) 입력 후 본인 설정 PIN으로 변경
2) 통신사별 무료 유심 보호 서비스 신청
3) PUK 코드 미리 확인 및 보관하기
- 유심 잠금 해제 시 필요
- 통신사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문자 인증 수신 여부 주의 깊게 확인 낯선 위치나 기기에서 인증 시도 감지되면 즉시 조치
정부의 대응: 전수 조사 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번 사고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이 단장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운영 중입니다.
- 4월 21일부터 KISA 전문가가 SKT 본사에 파견
- 4월 22일 SKT 본사 현장조사 진행
- 필요시 민관 합동 조사단 구성 예정
정부는 SK텔레콤에 사고 관련 자료를 보존·제출하도록 명령했으며, 보안 관리 체계 미흡이 확인될 경우 시정 명령도 검토 중입니다.
유심 정보 유출, 왜 위험한가?
유심은 단말 인증과 통신망 접속에 반드시 필요한 정보입니다.
고유식별번호가 유출될 경우 다음과 같은 피해가 우려됩니다.
- 스마트폰 명의 도용
- 인증 문자 탈취를 통한 금융사기
- 이중 인증 우회 및 계정 해킹
- 피싱 메시지 연쇄 공격 확산
따라서 피해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유심 비밀번호 설정 및 보호 서비스 이용이 필수입니다.
결론: 유출 피해 없다고 안심은 금물
현재까지 확인된 SKT 개인정보 유출 피해는 없습니다.
그러나 전수 조사 진행 중이며, 피해 규모는 예단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SKT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단순한 일회성 문제가 아니라, 모든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경각심을 줘야 할 중요한 사건입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예방 조치를 통해, 내 정보를 스스로 지키는 것이 최선입니다.
유심 비밀번호 설정과 유심 보호 서비스 신청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첫 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