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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연간 지원금을 전년 대비 1만 원 인상해 14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국민비서 ‘구삐’와 연계하여 미수혜자를 적극 발굴하고 안내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 및 지원 금액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총 3,745억 원(국비 2,636억 원, 지방비 1,109억 원)을 투입하며, 지원 대상을 전년 대비 6만 명 확대해 총 264만 명에게 제공합니다. 문체부는 2014년 문화누리카드 최초 발급 이후 매년 지원 금액을 인상해 왔으며, 2025년에는 14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연도별 지원금액 변화
- 2015~2016년: 5만 원
- 2017년: 6만 원
- 2018년: 7만 원
- 2019년: 8만 원
- 2020년: 9만 원
- 2021년: 10만 원
- 2022~2023년: 11만 원
- 2024년: 13만 원
- 2025년: 14만 원
문화누리카드 신청 및 자동 충전
신청 기간 및 방법
문화누리카드는 2월 3일(월)부터 11월 28일(금)까지 발급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국 주민센터 방문 신청
-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 모바일 앱 신청
발급된 카드는 12월 31일(수)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자동 충전 대상
전년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지원금이 자동 충전된다. 자동 충전 완료 후 대상자에게 알림 문자가 발송되며, 2월 3일 이후 주민센터, 누리집, 모바일 앱, 전화(ARS 1544-3412)를 통해 자동 충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용 가능 가맹점 및 신규 혜택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3만 2천여 개의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결제 가능 분야에 바둑과 낚시가 추가되며, 신규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주요 할인 혜택
- 영화 관람료 2,500원 할인
- 주요 서점 도서 구매 시 10% 할인
- 4대 프로 스포츠(배구, 농구, 축구, 야구) 관람료 최대 40% 할인
- 공연·전시 관람료 할인
- 악기 구입비, 숙박료, 놀이공원 입장권 할인
- 체육시설 이용료 및 스포츠용품 할인(각 가맹점 할인율 상이)
- 문화예술단체 기부 입장권 ‘나눔 티켓’(무료 또는 할인) 1인당 4매(월 3회 한도) 제공
자세한 가맹점 정보 및 혜택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용 편의 개선 사항
- 점자 카드 발급: 저시력자 및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카드 신청 가능
- 유효기간 알림 서비스: 카드 유효기간 만료 한 달 전 안내 문자 발송
- 본인 충전금 기능: 정부 지원금 외에 최대 30만 원(연간 200만 원 이내) 추가 충전 가능
- 간편 결제 서비스: NH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 결제 등록 후 실물 카드 없이 사용 가능
문화누리카드의 지원 확대 및 다양한 혜택을 통해 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